2014-12-11 10:13

창조적 물류서비스로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갖는다

물류정책 포럼 개최

●●●최신 물류트렌드를 공유하고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가 열렸다.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사)한국물류학회가 주관하고 (사)한국유통경영학회, (사)한국무역협회, (사)한국구매자재관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4년도 동계공동학술발표 및 물류정책포럼이 열렸다.

물류정책포럼에서는 창조적 물류체계를 통한 물류 경쟁력 강화방안이라는 주제로 인천대학교 안영효 교수가 창조적 물류를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안 교수는 최신 물류트렌드를 글로벌화, 네트워크 연결, 다채널 소싱과 물류서비스, 공급체인 가시성, 테크놀로지 지향 무인시스템, 빅데이터를 이용한 예측 및 예방 물류, 지속가능물류, 고령화에 따른 그레이물류 등의 키워드로 설명했다.

안 교수는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향후 물류는 더욱 스마트하고, 더욱 역동적이고 더욱 잘 보이고, 더욱 수요 지향적이고, 혁신적이고, 실제적으로 지속가능한 체계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진화를 통해 창조적인 물류체계가 실현되며 물류 경쟁력은 이러한 물류의 진화에 맞춰갈 때 강화 된다”고 말했다.

학술발표대회는 4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고, 물류분과 I(한국물류학회 주관) 8편, 물류분과 II(무역협회 국제물류지원단 주관) 6편, 유통경영분과(유통경영학회 주관) 9편, 구매자재분과(한국구매자재관리협회 주관) 3편, 총 26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이어 학술발표대회에서는 물류인 대상, 물류 진흥상, 물류학술상, 공로상 시상이 함께 거행됐다. 물류인 대상은 은산해운항공 양재생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물류학술상은 박종삼 남서울대 교수, 물류진흥상은 인천직업능력교육원 이수남 원장, 공로상은 권문규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이영찬 백석대학교 교수, 이규창 숭실대학교 교수, 박정수 매일유업 이사가 수상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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