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와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양무승)이 사이버 포털을 구축한다.
한국공항공사와 한국여행업협회는 지역관광 수요 촉진과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한 항공-관광 융합형 사이버 포털 구축에 협력하기로 1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공항공사가 항공권 예약과 함께 여행상품을 통합 구매할 수 있는 사이버 포털을 구축하면 이를 통해 여행업협회가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판매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 3.0 대표과제로도 선정된 이번 사이버 포탈 구축으로 여행객들은 보다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지역관광 및 교통정보, 여행상품, 공항 이용안내 등 관광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제공받게 됨으로써 여행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국공항공사 장호상 기획조정실장은 “중소여행사와 한국공항공사간 협업을 통해 항공-여행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관광수요촉진과 지방공항 활성화는 물론 정부 3.0의 취지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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