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11월27일 오션폴리텍 제22기 외항상선 3급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 3월3일, 약 3대1의 경쟁률을 뚫고 입교한 교육생들은 연수원 생활관 및 실습선에서 단체생활을 하며, 선박운용에 맞춘 특화된 이론교육과 승선실습훈련, 영어의사 소통 향상 교육, 현장견학 등을 이수하며 우수한 해기사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날 수료식은 해양수산부, 한국선주협회, 한국해기사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126명(항해과 70명, 기관과 56명)의 우수한 초급해기사들이 대양을 향해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이들 수료생 전원은 SK해운, 한진SM, 해영선박 등 국내 주요 해운선사에 취업연계 승선실습에 성공했다.
오션폴리텍 외항상선 3급과정이 4년 연속 취업연계 승선실습 100%를 이어가면서 연수원 교육생들의 우수한 능력이 입증됐다.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정형택 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해운 관련 산업의 다양한 직업분야에서 중요한 역군이 되기를 바라며, 스스로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인재라는 자부심을 갖고 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매진해 달라”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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