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물류 전문기업 케이씨티시(KCTC)가 올 3분기에 4배에 가까운 순익 성장을 일궜다.
KCTC는 30일 올 3분기 매출액 943억원 영업이익 38억원 순이익 48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1년전 같은기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61억원에서 39% 급감한 반면, 순이익은 16억원에서 200% 성장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933억원에서 1.1%신장됐다.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2721억원, 영업이익 124억원, 순이익 125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4.4%, -20.9%를 기록하고 순이익은 92.7%로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KCTC측은 "경쟁력 확보와 새로운 성장동력을 개발하기 위한 투자 지속, 적자사업부문 수익성 개선 등 많은 노력을 경주했으나, 동종업계간 과당경쟁 및 벌크부문 하역물량 감소 등 시황악화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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