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인천-후쿠오카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1일 오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진에어의 인천-후쿠오카 노선 취항행사를 열었다.취항식에는 마원 진에어 대표, 조현민 진에어 마케팅본부장, 지희수 인천국제공항 항공마케팅 처장, 최문식 인천국제공항 출입국 관리사무소 소장, 전진선 인천국제공항 경찰대 대장, 김종대 대한항공 인천공항지역본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후쿠오카는 한국과 일본 간 노선 중 도쿄, 오사카 다음으로 많은 항공편이 운항되는 노선이다. 이번 진에어의 합류로 총 7개 항공사(코드셰어 포함)가 주 63회 운항하게 됐다.
첫 운항을 시작한 진에어의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삿포로, 오키나와 그리고 나가사키에 이은 진에어의 4번째 일본 노선이다.진에어 마원 대표는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신규 취항해 후쿠오카 하늘에 진에어의 첫 날개를 펼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진에어의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B737-800을 투입해 오후 12시 50분 인천을 출발해 오후 2시 10분 후쿠오카에 도착한다. 월요일부터 토요일은 오후 3시 10분, 일요일은 오후 3시에 후쿠오카를 각각 출발해 오후 4시 40분과 4시 30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주 7회 매일 운항하는 스케줄이다.
진에어는 이번 정기취항에 앞서 지난 10월 후쿠오카에서 한국관광 수요 증대를 위한 ‘2014 로드쇼 투어’ 마케팅활동을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위원회와 공동으로 펼친 바 있다.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올해 3분기 말까지 인천공항의 LCC 이용여객은 전년대비 23.8% 급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항공사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 있는 LCC들을 적극 유치하여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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