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동계시즌을 맞아 동남아 노선을 증편한다.
이스타항공은 씨엠립, 방콕, 코나키나발루 노선을 동계시즌부터 확대 운영 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2일까지 인천-씨엠립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또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도 12월26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주4회에서 데일리 노선으로 증편 운항한다.
대표적 동남아 노선인 인천-방콕 노선 또한 오는 12월26일부터 내년 3월2일까지 주7회에서 주14회로 증편 운항한다. 이를 통해 약 25,000여석의 좌석을 추가로 늘린다.
방콕 노선의 경우 지난 10월1일부터 제주-방콕 노선을 부정기편으로 주7회 운항하면서 동남아 관광객들의 제주도 방문 증대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1일 189석 규모의 보잉737-800기종 항공기를 추가로 들여와 총10대의 항공기를 운영하며 공급 증대에 나서고 있다.
이스타항공 측은 “지난 10월말 중국 동북3성(옌지, 하얼빈, 다롄) 정기노선 취항과 11월 신규항공기 도입 등 동계 시즌을 앞두고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노선 확대를 통해 고객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