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제물류기업 긴테쓰익스프레스의 경상이익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11일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긴테쓰익스프레스의 경상이익은 3% 증가한 69억엔을 기록했다.
경상이익이 늘어난 이유는 미주, 동아시아 해외법인의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영업이익은 4% 증가한 64억엔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14% 증가한 1532억엔이었다. 순이익은 27% 감소한 29억엔으로 하락했다. 미국 독점금지법 관련 충당금 17억엔을 특별 손실로 계상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그룹 전체의 화물 처리 실적은 항공 수출 중량이 12% 증가했으며, 항공 수입건수가 4% 증가, 해상 수출 용적이 14% 증가했다.
지역별 영업이익은 미주가 26% 증가한 12억엔, 동아시아가 19% 증가한 21억엔으로 대폭 확대됐다. 한편 일본은 6% 감소한 21억엔, 유럽은 원가율 상승으로 23% 감소한 2억8800만엔, 동남아시아가 간접비용 증가로 42% 감소한 2억9천만엔을 기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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