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06 09:54

철도 컨 수송량 3년 만에 마이너스

3분기 누적 컨테이너실적 전년比 17.2% 뒷걸음질


●●●올해 철도 컨테이너 수송 실적은 그 어느 때보다 어둡다. 철도 운송업체들이 육상운송 화물을 끌어모아 철도에 싣던 모습도 찾기 어려울 정도다.

지난 5일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물류협회에 따르면 올 1월~9월 철도 수송된 컨테이너 물동량은 20피트 컨테이너(TEU) 70만2447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84만8582TEU와 비교해 17.2% 감소했다. 2011년 이후 3분기 누적 철도 수송량은 80만TEU를 훌쩍 넘었지만 올해는 70만TEU도 겨우 넘기면서 전년대비 82.8%의 수송량을 보였다.

1~2월 컨테이너 수송실적은 물동량 저조와 작년 말 철도파업으로 인한 수송 차질로 운송사들이 많은 화물을 육상으로 대체하면서 월별 중 가장 낮은 수송량을 기록했다. 올해 1~2월 철도수송실적으로 이어졌다. 1월 물동량은 6만6944TEU로 전년 동월 9만5103TEU와 비교해 42.1% 급감했다. 2월 물동량은 7만184TEU를 기록해 전년 동월 8만6476TEU에서 23% 감소했다.

 


 
10월 비수기를 차치하고서도 올해 3분기까지의 철도 컨테이너 수송 실적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3월, 4월, 7월을 제외하고는 월별 수송량이 7만TEU수준에 머물러있다. 이 세 달마저도 2011년 이후 동월 대비 가장 낮은 실적을 기록해 컨테이너 수송 환경에 큰 변화를 맞았음을 알 수 있다.

그 변화에는 코레일이 4월부터 도입한 철도 전 구간 사전계약 판매의 영향이 컸다. 철도 사전 계약 판매란 그동안 경부구간에서 운영해오던 블록트레인(BT, 전세형 화물열차)을 모든 컨테이너 열차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코레일이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편으로 운영효율화를 꾀하면서 철도를 이용하는 운송사들은 적잖은 타격을 받았다. 전 구간 왕복운행의 부담으로 대부분의 운송사들은 기존 블록트레인을 이용하던 대로 경부구간에 대해서는 열차단위 판매 계약을 맺었지만 지선구간에선 철도이용을 대폭 줄여버렸다. 적자가 예상되는 지선구간 수송이 줄어들면서 철도 수송량은 하락곡선을 그렸고 수송량 감소세는 9월까지 이어졌다.

한편, 같은 기간 컨테이너를 제외한 일반화물 수송량의 경우 1월부터 8월까지 수송량은 꾸준히 증가하다 9월 들어 소폭 하락한 모습이었다. 3분기 누적 전체 철도수송량은 2778만1천t으로 1~9월 양회(시멘트)는 1039만6천t, 석탄은 327만9천t을 각각 기록했으며, 철강은 197만6천t으로 집계됐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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