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가스운송회사인 나킬랏社의 1~9월 순이익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
나킬랏이 지난 26일 발표한 2014년 1~9월 실적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LPG(액화석유가스)선 시황이 호조를 보인 것과 4척의 대형 LPG(VLGC)선 운항이 실적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 최대 LNG(액화천연가스) 선사인 나킬랏은 카타르의 LNG 수출에 필요한 선복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61척의 선박을 운용 중이다. 1~9월의 순이익은 6억9300만 카타르 레알(QAR)로 전년 동기의 5억5300만 QAR에 비해 25% 증가했다. LNG선 시황은 하락세가 계속됐으나, VLGC의 운항 채산 향상이 실적에 플러스로 작용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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