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가 청소년들의 항공에 대한 이해와 친숙도를 높이기 위해 ‘청소년 항공교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1월7일부터 9일, 11월 14일부터 16일,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각각 2박 3일간 세 차례에 걸쳐 열린다. 참가 인원은 각 100명당 300명이며 파주시에 위치한 김포국제항공과 영산수련원에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10월 27일~29일 청소년 항공교실 홈페이지(www.aeroclass.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가자 명단은 10월31일 홈페이지에 개시된다.
국토부는 참가자 중 60명(차수별로 20명씩)은 기초생활 수급자 등 취약계층 자녀를 대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청소년 항공교실’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 학생이면 전국 어디에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항공에 대한 이론, 항공역사, 조종사와의 대화, 모형항공기 키트 제작, 비행시뮬레이터 체험과 김포공항 내 항공사의 정비격납고, 관제탑, 객실승무원 훈련원 견학 등 다양한 항공 관련 경험을 쌓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국토부는 프로그램의 안전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을 획득(여성가족부 주관, ‘14.10.15) 했으며 2박 3일 행사기간 동안 안전하고 유익할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안전운영 매뉴얼 마련 등 프로그램 및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가 항공 조종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경험과 진로 탐색의 방향을 제시하는 등 유익한 기회가 될 것” 이라 말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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