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세이패시픽이 인천-홍콩 노선을 매일 7회로 증편한다.
캐세이패시픽은 오는 11월 24일부터 인천-홍콩 하늘 길에 매일 7회 증편 운항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케세이패시픽은 단일 도시에 가장 많은 운항 편수를 자랑하는 항공사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 했다.
캐세이패시픽은 기존 인천-홍콩 노선에 매일 6회 운항을 해 왔다. 홍콩이 국내 여행객 대상으로 꾸준히 인기 여행지로 사랑 받으면서 눌어나는 수요를 반영해 매일 7회로 증편 운항을 결정하게 됐다.
증편된 캐세이패시픽의 CX437/430편의 운항 일정은 CX437이 인천에서 오전 1시 55분 출발해 홍콩에 오전 5시 0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4시 55분 도착하나 추후 변동 될 수 있다. CX 430편은 홍콩을 오후 6시 35분 출발해 인천에 오후 11시 5분 도착한다.
홍콩은 한국인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근거리 여행지로, 주말을 활용해 알찬 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특히 이번에 증편된 운항 일정에서는 홍콩을 늦게 출발하기 때문에 최대한 머무르며 알찬 여행을 구성할 수 있어 홍콩으로 주말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캐세이패시픽은 이번 7회 증편 운항을 기념해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7일간 자사 페이스북 페이지를 방문해 '좋아요'를 누른 이들 중 매일 7명을 추첨해 인천-홍콩 왕복항공권(CX430/437)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본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캐세이패시픽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마크 우 (Mark Ng) 캐세이패시픽 한국 지사장은 “이번 증편은 한국-홍콩 노선의 스케줄을 다양화 했을 뿐만 아니라 홍콩에서 동남아, 미주, 유럽 등 최종 목적지로 연결되는 항공편 선택의 폭을 확대해 더욱 편리하고 편안한 비행 경험을 선사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행운의 숫자이자 이번 증편 운항 편수를 상징하는 숫자 7을 테마로 한 페이스북 이벤트도 마련했으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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