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동아탱커의 제1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취소한다고 22일 밝혔다. 취소사유는 평가유효기간(평가일로부터 3개월) 내 채권 미발행이다.
두 신평사는 지난 7월17일 동아탱커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안정적)로 평가한 바 있다. 당시 동아탱커는 회사채 500억원을 발행하는 내용으로 신평사에 신용등급을 조회했다. 창립 이래 첫 회사채 발행이어서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동아탱커측은 "한국가스공사의 LNG 수송입찰을 염두에 두고 신용등급 조회를 진행한 것으로 실제로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은 없었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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