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항 아라뱃길 시천가람터에서 ‘제1회 해양수산부장관배 드래곤보트 및 카누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해양·수상레저스포츠회와 한국수자원공사 주최, 대한카누연맹 주관, 해수부 후원으로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이 대회는 국민들에게 해양레포츠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는 국민참여형 경기로 진행된다.
대회 첫날엔 시민부 20개 팀, 선수부 10개 팀이 참가하는 200m 드래곤보트 경기가 치러지고 19일엔 시민부(2㎞, 150명), 선수부(2/4㎞, 100명)의 카누마라톤 경기가 열린다.
이번 행사엔 약 1000여 명의 선수와 시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양수산부장관상 등과 총 2000만원의 상금도 지급된다.
시민부 경기에는 일반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카누체험장도 운영된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좀 더 많은 국민들이 해양레포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면서 “특히 드래곤보트 경기는 별다른 기술이나 경험이 없어도 참가할 수 있으므로 많은 분들이 참가하여 친구, 가족들과 해양레포츠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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