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항만청(청장 오운열)은 여수구봉초등학생 120여명을 초청해 백야도와 하화도 간의 여객선 항로를 직접 승선 체험하고 섬마을 해양문화도 체험하는 「여객선 승선체험행사」를 10월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에 시작해 오후 4시까지 예정되어 있으며, 미래의 꿈나무들인 청소년들에게 도서지역의 유일한 해상교통수단인 여객선을 직접 승선 체험하게 함으로써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이미지를 홍보하고, 하화도의 꽃섬길 걷기 등 체험을 통해 섬마을의 해양문화 보전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바다가 미래다”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현장 체험 위주의 학습을 통하여 해양에 관련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체험 학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해양환경과 관계자는 “이번 여수구봉초등학교 외에 광양, 곡성, 장흥 등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14년 말까지 2~3회 가량 여객선 승선체험행사가 추가로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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