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30 13:32

에미레이트항공, 헝가리 부다페스트 신규 취항

10월 27일부터
에미레이트항공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신규취항한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오는 10월 27일부터 부다페스트에 주 7회 신규 취항한다.

부다페스트 노선에는 278석 규모의 A330-200항공기가 투입된다. 두바이 발 EK111 항공편은 매일 오전 8시 20분에 두바이를 출발해 오전 11시 35분에 부다페스트에 도착한다. 부다페스트 발 EK112항공편은 매일 오후 3시 5분 부다페스트를 출발하여 두바이에 오후 11시 3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유럽의 금융 허브 도시인 부다페스트는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사업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곳이다.  매년 4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오가는, 유럽에서 여섯 번째로 관광객이 방문 하는 대표적 관광지이기도 하다.

에미레이트 항공 장준모 지사장은“에미레이트 항공은 부다페스트에 글로벌 콜센터 오픈 등을 통해 지역 거점을 넓혀 유럽 대륙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신규 취항을 통해 헝가리를 방문하는 에미레이트 항공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9월 현재 223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전 세계 83개국 145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A380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 에미레이트 항공은 올해 우크라이나 키예프, 대만 타이베이, 미국 보스턴, 나이지리아 아부자, 노르웨이 오슬로, 벨리에 브뤼셀에 신규 취항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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