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29 17:18

​위기의 유통업, 물류서 돌파구 찾아

이마트몰, 2020까지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대거 늘려

최근 아마존 등 외국계 유통업체가 국내시장 진출계획을 밝힌 가운데, 국내 유통업체가 물류 선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마트몰은 최근 업계 최초로 선보인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보정센터’가 3개월간의 시범사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몰이 지난 6월 문을 연 보정센터는 연면적 1만4605㎡(4418평) 규모로 지하1층과 지하3층 규모로 설립됐다. 센터 내에는 자동 피킹 시스템, 고속 출하 슈트, 콜드체인 시스템 등 최첨단 시스템과 설비가 갖춰져 있다. 총 투자비는 800억이다. 

이마트몰이 효율적인 센터 운영을 위해 개발했다고 밝힌 ECMS(Emartmall Center Management System)은 고객의 주문부터 상품 피킹과 배송에 이르는 판매 과정을 포함, 재고관리와 협력회사 결제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하나로 연동시켜 준다. 

이마트몰은 이 시스템을 통해 일 최대 주문 처리량은 기존대비 3배 늘어난 1만건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통해 올 연말까지 일평균 배송 물량을 7000건으로 늘리는 한편, 당일 배송 비중도 70% 수준까지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김포에 제2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착공한 것을 시작으로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오는 2017년까지 4개의 전용 센터를, 오는 2020년까지 6개의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몰은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강화해 오프라인 기반의 한계를 극복하고 품질 관리 수준을 개선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몰 온라인담당 최우정 상무는 “오프라인 기반으로 연간 1조원이 사실상 한계 매출이다”며 “6개의 전용센터를 통해 한계를 극복하고 오는 2020년 4조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최천담 시스템과 자동화 설비를 통해 상품에 대한 품질관리 역시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마트몰 측은 온라인 유통 물류 선진화에 선제 투자함으로써 향후 아마존 등 글로벌 온라인몰의 국내 진출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최우정 상무는 “이번 물류센터 준공을 통해 배송경쟁력이 획기적으로 높아졌다”며 “물류에 최적화된 시스템 개발과 최첨단 설비 적용 등으로 국내 온라인몰 물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이고 말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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