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4일 오전 해양수산부 회의실에서 수협중앙회 등 16개 해양수산 유관단체와 함께 자정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주영 장관은 참석한 단체장들에게 해양수산 분야의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여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 장관과 해양수산 유관단체장들은 결의문을 통해 “청렴한 해양수산 문화를 조기에 정착시키는 한편, 투명하고 신속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해양수산 조직으로 거듭 나겠다”고 다짐했다.
이 장관은 “<세월>호 사고 수사과정에서 나타났듯이 학연 지연 등에 의해 관행화된 부정·부패행위는 이제 더 이상 우리 사회에서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며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실한 정신무장과 건전한 조직·생활 문화가 체질화 돼야 어떠한 유혹도 뿌리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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