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항만청, ‘국제 연안정화의 날’ 행사 개최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아 이달 25일 여수해양공원과 광양 배알도 등지에서 해양 정화활동을 실시될 예정이다.

여수지방해양항만청(청장 오운열)은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민관이 함께 연안 정화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해양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25일 오후 2시부터 여수해양공원에서 기념식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행사로는 해양환경사진 전시회 및 오염방제장비 체험행사와 여수시, 여수해양경찰서, 해양환경관리공단,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세계박람회 재단, 광양만권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회, 시민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상 부유 및 수중침적 쓰레기와 자산터널 입구에서 여수항 연안여객터미널까지 바닷가와 육상구역 정화활동을 전개될 예정이다.

여수항만청은 “정화 활동 시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ICC(International Coastal Cleanup)조사카드에 기록, 수집하여 쓰레기 발생 행위를 변화시키고 바다쓰레기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교육 및 국제적인 바다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데 활용 된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만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에서는 “섬진강 수계 해양쓰레기 관리 방안”을 주제로 전남대, KMI, 해양환경관리공단, 여수수협, 어촌계등 약 60여명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하고 광양시, 광양시어민회 등과 함께  배알도 주변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한다.

오운열 여수지방해양항만청장은, “ ‘국제 연안정화의 날’행사를 통해 바다쓰레기와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관한 국민들의 공감대가 확산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