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22 14:03
코스코, 1만4000TEU급 ‘컨’선 5척 발주
2018년 인도 예정
중국선사 코스코가 1만4000TEU급 선박 다섯 척을 발주했다.
코스코는 지난 17일, 중국 상하이조선소와 창싱 조선소에 1만4500TEU급 선박 다섯 척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총 선대 가격은 6억1800만달러로 한 척당 1억2360만달러에 해당된다.
신조선은 2017년부터 준공에 들어가 2018년까지 완료된다. 코스코의 아시아-유럽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코스코는 현재 1만3000TEU급 선박을 발주중인 것까지 포함해 16척 보유하고 있다. 이 중 14척이 이미 준공됐으며 대부분 아시아-유럽 노선에 투입된다.
이번 1만4000TEU급 선박 5척 발주로 코스코는 2018년 말까지 1만3000TEU급 선박을 총 21척 확보하게 됐다.
코스코와 우리 나라와 한진해운이 속해 있는 CKYHE 얼라이언스는 2018년 말까지 1만3000TEU급 이상의 선박을 75척 보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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