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공항 항공관련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 꿈을 띄우는 하늘캠프」를 3일부터 1박2일간 열었다.
김포국제공항과 항공기술훈련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캠프는 공개모집을 통해 참여자 30명을 선발했으며, 공항·항공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중·고등학생에게 무료로 참가기회가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캠프기간 동안 보안검색체험, 소음감시센터, 공항 소방대, 항행안전시설 견학 및 관제 시뮬레이션 실습 등 다양한 공항․항공관련 체험을 비롯하여 항공기술훈련원 인근에 위치한 청남대와 문의 문화재단지를 탐방하는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배OO(중1)군은“평소 항공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참가하였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서 한 대의 비행기가 뜨기 위해서 공항에서 어떤 일들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게 되어 너무 재미있고 좋았다”며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이번 캠프를 통해 공항․항공관련 직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비전을 그려보고, 긍정적인 미래를 탐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 꿈을 띄우는 하늘캠프」는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1895호)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여성가족부 장관명의의 활동기록 확인서를 발급받아 진학 및 취업 때 활용할 수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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