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03 13:34

​중국 칭두·충칭세관 ‘통관 일원화’ 합의

청위경제지구 개발계획에 따라 통관 일원화 추진키로
중국 칭두세관과 충칭세관의 통관이 일원화될 전망이다.

코트라 청두무역관에 따르면 중국 칭두세관과 충칭세관은 지난 7월14일 세관 통관 일원화 협력에 서명했다. 이로써 이들 지역은 통관 항목을 넓히게 됐으며, 장강경제 일원화와 실크로드 경제지대 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두 지역은 청위경제지구 개발계획에 따라 해관총서와 지역 통관 일원화를 추진하고 두 경제 개발 계획의 건설을 촉진시킨다는 전략이다. 정강유역의 통관협정을 시작으로 전국 세관 통일의 일원화를 이룰것으로 보인다.

청두·충칭 지역의 세관이 일원화 됐을 경우 기업은 물류시간 단축은 물론, 매 규격 화물의 물류원가를 500~1000위안까지 절감해 약 15% 이상의 물류 원가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국제 물류의 대통로인 위신어우 고속철의 운행으로 쓰촨지역의 물류 자원 공유가 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 지역의 세관에서 화물 공수와 국제항공노선의 협조가 증가해 기업은 항공운송을 통한 물류비용 또한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청두·충칭 세관은 양측의 통관 절차 간소화를 협력의 핵심으로 뒀다. 통관수속이 추가적으로 이어지는 불필요한 절차를 없애고, 양 지역의 세관 관리 절차를 통합시키고 내부 공정의 일체화를 진행시킬 예정이다. 속지보고와 속지통과허가를 통해 상품검사 및 세관신고단계를 선적지에서 사전 처리해 목적지에서 다시 통관 절차를 수속해야하는 절차도 간소화한다. 뿐만 아니라 사건 처리 협력을 강화하고 밀수품 적발에 대한 제도를 조정해 양 지역 세관의 위법행위를 적발할 계획이다. 

충칭 세관의 관장은 “양 지역의 세관의 긴밀한 정보교환, 감독관리, 상호인정, 법 집행에 있어서 상호간의 협력과 교류를 전개해 도울 것이다”고 언급했다. 

코트라 김기연 청두무역관은 중국정부는 청두에 자유무역 구역을 설립할 것을 건의하고 있으며, 앞으로 서부 지역의 한국 제조 기업도 큰 수출입 관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청두와 충칭은 쓰촨 성 내에서도 수출입 총액의 상위를 차지하고 있어, 지역 및 기업의 측면에서 통관일원화에 따른 비용적 효과도 예상된다. 

청두는 과학기술, 금융, 상업무역, 문화교육 분야에서 우세하고 충칭은 높은 공업수준과 기초가 풍부한 제조업이 발달한 서남의 교통중심지와 무역 항구다. 청두와 충칭은 서남의 대표 교통중심이지이며, 무역항구로서 높은 신흥투자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한국 수출입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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