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과 공항 관계기관 등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위문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임직원들은 8월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일주일간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인 해송요양원, 장애인복지시설인 장봉혜림원 등 공사가 지속적으로 후원해온 사회복지시설 가운데 7개소를 선정해 방문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더욱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회복지시설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방문대상 위문 시설을 늘리고 시설별 위문금 또한 높여 지원했다.
인천공항공사 임직원들은 비누와 세제, 휴지 등 각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생필품을 전달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약속했다. 특히, 공사는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의 연장선에서 공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신포국제시장(인천시 중구 소재)으로부터 위문품을 구입했으며 신포국제시장 상인회도 이번 위문행사에 동참했다.
인천공항공사는 또한 지난달 25일 인천공항 및 주변 지역의 보안과 민생안전을 맡고 있는 경찰과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노고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인천공항공사 주견 경영지원처장은“즐거운 명절 분위기 속에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외로운 이웃들과 온기를 나누기 위해 인천공항공사에서는 명절마다 위문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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