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28일 한국관광공사, 인천의료관광재단과 의료환승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에서 교통체증 없이 30분 이내로 접근 가능한 위치의 의료기관(인하국제의료센터, 지안건강증진센터, 국제성모병원)에서 건강검진과 치과 및 미용, 한방 등 다양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 환승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함해 그동안 공항공사가 실시했던 인천․서울지역 환승투어에 더해 신규 환승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관광공사 및 인천의료관광재단은 온라인 및 SNS 등을 활용한 공동 홍보뿐 아니라 팸투어 진행, 인터넷 사전예약 시스템 구축, 인천공항 환승 안내카운터를 통한 환승객 직접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의료 환승 프로그램을 환승관광의 새로운 트렌드로 정착시키고, 중국 및 러시아 등 주요 전략시장의 환승객 유치와 의료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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