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의 신조선가가 큰 변동이 없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벌크선인 케이프사이즈의 신조선가는 최근 5550만달러를 기록했다. 25일 일본해사신문은 드라이시황이 회복세임에 따라 당장은 약간 오름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며 신조선 대량 준공에 따른 공급부담이 해운시황에 하락압력을 가해 신조선가 시세에 마이너스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벌크선의 중고선가는 케이프사이즈가 5550만달러, 파나막스는 2980만달러, 핸디막스는 2800만달러, 핸디사이즈는 2350만달러다.
현재 드라이시황은 케이프사이즈와 핸디막스가 상승세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선형에서는 중고선가 시세도 현재는 순조로운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유조선의 중고선가는 아프라막스가 5350만달러로 50만달러 하락했다. VLCC(대형원유탱커)는 9800만달러, 수에즈막스는 6500만달러, MR(미디엄레인지)형 석유제품탱커는 3700만달러로 큰 변동은 없다.
LNG(액화천연가스)선은 2억달러(16만㎥형), VLGC(액화석유가스선)는 7950만달러(8만 2000㎥형), 1만3천TEU급 컨테이너선은 1억1550만달러, 6000대 선적 자동차선은 6550만달러로, 각각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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