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6 17:50
울산항만공사(UPA)가 울산항의 안전관리시스템 강화를 위해 ‘항만안전 전담팀(TFT)'를 구성·운영한다.
26일 UPA에 따르면 항만안전 TFT는 운영본부장을 TF팀장으로 항만시설물, 육상, 해상 등 항만안전과 관련된 활동을 하는 안전팀과 업무지원을 하는 지원팀으로 구성된다.
항만안전 TFT는 ▲유관기관의 협업을 통한 울산항 안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 ▲울산항 안전 확보를 위한 각종 정책 발굴 ▲현재 시행중인 각종 안전관련 사항(해양안전벨트 등)에 대한 운영방향 설정 및 점검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UPA는 항만안전 전담팀의 운영으로 위험물 취급이 많고 수역이 협소한 울산항의 여건상 항만안전을 최우선시해 안전에 대한 새로운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각 실·팀별로 전개되고 있는 육상·해상·항만시설물 등의 안전관련 사항에 대한 종합적인 추진으로 보다 체계적인 항만안전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UPA 관계자는 “체계적인 항만안전관리를 위한 별도의 안전팀 신설 등이 포함된 조직진단 용역을 시행중에 있지만 용역이 완료되고 조직이 정비되기 까지 다소 시일이 소요되고 지난 8월14일 개최된 항만워원회의 권고에 따라 먼저 별도의 TFT를 구성하게 되었다”며 “TFT를 통해 울산항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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