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후 9년 동안 125억원에 달하는 직·간접적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온 인천항만공사(IPA)가 다양한 프로그램과 구성으로 지역사회, 시민들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IPA는 최근 사회공헌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추진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내부직원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2주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에 대한 일상적 봉사활동, 항만공사만의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 사회적 신뢰구축 사업 등 3개 분야에서 총 6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IPA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실용성, 효과성, 창의성 3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1작, 우수상 3작, 장려상 5작을 선별하고, 우수작은 사회공헌 사업 및 활동계획 수립에 반영해 지역사회는 물론 국민 일반과의 사회적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IPA는 그동안 인천지역 사회복지시설 9곳과 사회봉사 협의체를 구성, 명절 및 창립기념일 등에 정기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그 외에도 사랑의 김장나눔·연탄나눔·서해5도 학교 도서기증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활동, 이주여성·새터민여성 일자리 창출을 돕는 사회적기업의 카페 개설 지원, 조정 실업팀을 활용한 다문화가정 초청 조정스쿨, 백혈병 소아암 환아 수술비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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