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아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동남아 항공사들이 나섰다.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인도네시아 레포츠 여행객을 위해 골프클럽, 자전거, 서핑보드 등의 스포츠 용품을 1인 1세트에 한해 23kg까지 무료로 운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서핑, 스쿠버다이빙, 골프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발리의 꾸따비치는 세계적인 서핑포인트로 파도타기를 즐기는 서퍼들과 일광욕을 하는 여행객들이 많이 찾고 골프여행에 제격인 자카르타는 저렴한 골프장 이용 금액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스포츠 수하물 무료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을 이용한다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레포츠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사전 예약 없이 공항 체크인 시 이용 가능하다.
필리핀 직항 노선을 운항하는 세부퍼시픽항공은 항공편 예약 시 일정 금액을 추가 납부하면 85%가량 저렴하게 스포츠 용품 및 낚시 용품을 운송해준다.
타이항공은 스킨스쿠버 장비 및 골프세트 등 지정된 스포츠 수하물을 15kg까지 무료로 운송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관계자는 “발리와 자카르타 등 인도네시아로 레포츠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스포츠 용품 무료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며, “동남아 레포츠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항공사별 스포츠 용품 무료 운송 서비스 및 할인 여부를 미리 확인해 합리적인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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