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JAL)의 2014년 회계 연도 1분기 매출액이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세를 보였다.
JAL의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2941억엔보다 4% 증가한 3070억엔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의 증가는 여객과 화물 부문의 수입이 고루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본항공의 올 1분기 영업 이익은 지난해 220억엔보다 16% 감소한 186억엔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19% 감소한 147억엔으로 나타났다.
화물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한 198억엔으로 나타났다. 국제 화물부문 매출액의 경우 일본발 자동차 관련 수요의 증가와 삼국간 경유 화물량 증가로 9% 상승한 140억엔을 기록했다.
여객 부문 매출액은 국제선이 8% 증가한 1072억엔이었으나 국내선의 경우 공급 좌석 감축으로 3% 감소한 1057억엔으로 집계됐다.
2015년 예상 순이익의 경우 종전과 변함 없는 1150억엔으로 예상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