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바다로 향하는 관광객들에게 휴가도 즐기고, 공모전에도 도전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생겼다.
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오는 10월10일까지 ‘2014년 해양환경 작품(사진, 수기, 그림)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한국경제가 주관하는 이번 해양환경 작품 공모전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뉜 해양환경 사진 공모전과, 초등부를 대상으로 하는 해양환경 수기․해양생물 그림 공모전으로 나눠 개최된다.
해양쓰레기로 인한 해양환경오염 및 해양환경보전 인식을 증진할 수 있는 사진, 해양오염으로 인한 피해사례 및 해양환경보전 관련 체험수기, 바다 및 갯벌에서 만날 수 있는 해양생물 그리기를 주제로 하며 공모전 홈페이지(koemcontest.or.kr)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총 상금은 4100만원으로 약 100여명의 수상자를 배출할 예정이다. 또 해양환경 사진 공모전의 대학․일반부와 해양생물 그림 공모전의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해양환경 사진 공모전은 1인당 3점 이내, 수기 공모전은 1000자 이내로 제출 가능하다. 그림 공모전은 8절지에 직접 그린 그림을 접수처로 송부해야 한다.
수상작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11월 초에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할 예정이며 부산 등 해양도시를 비롯한 전국 각 지역에서 수상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KOEM 곽인섭 이사장은 “여름 휴가를 즐기면서 공모전에도 도전하는 일석이조의 기회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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