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이스라엘 정세 악화로 인천-이스라엘 텔아비브 노선에 대한 임시 비 운항 조치 기간을 일주일 연장한다.
대한항공은 7월26일(토), 7월29일(화), 7월31일(목) 인천발 텔아비브행 운항편 3편 및 복편 3편 등 총 6편에 대해 추가로 비 운항 조치를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이미 기존 예약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여행일정을 변경하거나 다른 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추후 현지 상황에 따라 추가 비 운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스라엘 지상군 가자지구 투입 등 현지 정세의 악화 및 말레이시아 항공 MH17편 사고 등에 따른 불안감 최소화를 위해 지난 7월 19일, 22일, 24일에 각각 운항 예정이던 인천~텔아비브 노선 총 6편(인천발 3편, 텔아비브발 3편)에 대해 임시 비 운항 조치를 취한 바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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