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23 16:59

캐세이패시픽, ‘2014년 세계 최고 항공사’ 선정

업계 최초 4회 수상 쾌거
캐세이패시픽이 항공업계 품질 리서치 기관인 스카이트랙스로부터 ‘2014년 세계 최고 항공사’에 선정되며, 업계 최초로 4회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캐세이패시픽은 2003년, 2005년, 2009년에도 스카이트랙스 선정 ‘세계 최고 항공사’를 수상한 바 있다.

케세이패시픽 최고경영자(CEO) 아이반 추는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캐세이패시픽과 홍콩 모두에게 매우 자랑스럽다”며, “홍콩의 대표 항공사로서, 이와 같이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함으로써 홍콩을 세계에 알리게 된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캐세이패시픽은 서비스 품질 향상과 차별화된 고품격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그 동안 아낌없는 투자를 단행해 왔다. 세부 투자 내역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인 90대의 새로운 대형 항공기 주문을 위해 2,200억 홍콩달러(한화 약 29조2,248억원) 투자, 전 세계 46개국, 190여개 노선 취항을 통한 네트워크 확장, 최근 4년 간 기내 좌석 재정비를 위해 49억 홍콩달러(한화 약 6,509억1,600만원) 투자, 전 세계 캐세이패시픽 라운지 업그레이드를 위해 8억8,000만 홍콩달러(한화 1,168억9,920만원) 투자, 전 세계적 총 2만1,000명 직원 고용 및 올해 2,200명 채용 예정이 있다.

캐세이패시픽은 승객들이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를 계속할 방침이다. 2015년에는 일등석 라운지 ‘더 피어(The Pier)’를 새롭게 다시 오픈하고, 2016년에는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의 비즈니스석 라운지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2016년 인도될 A350 기종에는 차세대 기내 좌석과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 장착될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12월 홍콩-맨체스터 노선에 이어, 2015년 3월 홍콩-취리히 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선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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