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영난에 빠진 중국 국영선사 난징탱커에 대한 조정신청이 중급 인민법원에 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해사신문은 채권자인 톈진서만 에너지의 호소에 따라 난징탱커가 파산·재편 절차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톈진서만 에너지는 선박 연료비 1945만위안의 미지불을 이유로 난징탱커에 대한 조정신청을 제출했다. 신청접수로 인해 법원은 파산·재편절차 관리자를 선임할 계획이다.
국영 물류기업인 시노트랜스&CSC의 자회사인 난징탱커는 VLCC(대형원유탱커) 및 프로덕트선, 케미컬선 등 60척 규모의 선대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난징탱커는 지난해 12월 순손실 59억위안을 계상, 4분기 연속 적자로 인해 상하이 증권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 조치를 받았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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