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22 14:17

울산항 크루즈산업 전망 중간보고회 개최

최대 172억 규모 경제효과 기대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에 대한 크루즈의 수요예측을 통해 부두개발 방향 등을 설정하기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21일 장생포 UPA사옥에서 개최했다.

중간보고회에는 울산시, 울산항만청, 울산항 관련 업·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연구용역의 책임연구원을 맡고 있는 한국해양대학교 류동근 교수는 울산지역 크루즈 관광 현황 및 도시계획, 전문가 인터뷰 조사 및 수요예측 결과 등과 함께 울산항 크루즈 터미널 개발과 활성화 관련한 제언과 방향성을 1차적으로 제시했다.

중간발표에 따르면, 울산지역의 해양, 테마, 산업 관광자원을 활용해 중기(2021~2025년)적으로 크루즈관광객 수요는 연간 최대 7539명 정도를 기준으로 예측됐으나, 크루즈 유치 전략을 통해서 부산항 크루즈 관광객의 5~20% 흡수를 가정하는 경우 이용수요는 최소 1만4842명에서 최대 3만6750명까지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기준해 2012년 제주관광공사 조사보고 산출된 1인당 관광소비 추정금액 $470(환율 1천원)을 적용하게 되면, 연간 35억에서 최대 172억 정도의 관광수입은 물론, 항만서비스수입 등 부가적 경제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류 교수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2020년 이후 크루즈 부두개발이 필요하며, 최대 8만t급 크루즈선 접안이 가능하도록 일반부두 매립예정지를 활용할 것과 장생포 주변의 고래테마 위락시설 활용, 수익적 측면에서 상업용 및 업무용 시설이 함께 연계된 복합터미널 민자 개발방식을 제안했다.

또한 이를 위해 항만기본계획상 크루즈 부두기능 반영, 아시아크루즈터미널협회(ACTA) 가입으로 울산항과 관광인프라 홍보를 통한 크루즈 선사 유치, 북미/유럽/호주 등 대상으로 울산항 크루즈 팸투어 유치와 연안 및 국제 페리선박 이용이 가능하도록 터미널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아울러 남은 기간 해양문화와 산업물류 통합 관광자원 기반의 친수공간 조성으로 선진항만으로의 성장과 크루즈 유치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할 수 있도록 크루즈 터미널 개발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나 정책제언 등에 집중해, 울산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종 연구결과 도출에 노력할 것으로 밝혔다.

UPA 관계자는 “산업중심 항만이미지에서 벗어나 지역 산업물류와  해양문화가 공존하는 조화형 선진항만 구현 가능성에 대해서 전문가입장에서 충분하게 검증해서 울산항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대응전략을 제안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UPA는 지난 4월 ‘울산항 크루즈산업 전망과 부두개발 연구용역’을 발주했으며, 현재 한국해양대학교에서 크루즈선박의 울산항 이용에 대한 전망과 부두개발 가능성 및 개발입지와 형식 등에 관한 조사와 연구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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