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가 시공사와 청렴 도약을 위해 나선다.
11일 한국공항공사는 한진중공업, 현대산업개발, 극동건설 등 건설·감리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11일 김포공항내 회의실에서 현재 진행 중인 주요 공항사업의 무재해 달성과 청렴 추진을 결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과 한진중공업 이만영대표, 극동건설 김정훈대표 등 공항공사와 시공사, 감리사의 대표이사 등 임직원 47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무사고·무재해 달성과 공정한 업무수행 및 비정상적인 부패관행 근절, 완벽한 시공을 통한 고객만족 달성 등을 결의했다.
김석기사장은 이날 결의문에서 “안전과 원칙 최우선, 최고의 공사품질 확보,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으로 편안하고 안전한 공항을 건설하여 초일류 공항기업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2개 건설사와 감리사들은 한국공항공사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김포공항 국내선청사 리모델링 및 김해공항 국제선청사 확장, 비즈니스항공기 지원센터 건설 등 총 4284억원 규모의 3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