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동항운 최장현 사장(왼쪽 세번째)와 중국 산둥성 여유국 우충 국장이 홍보합작합의서를 교환하고 있다. |
인천을 기점으로 중국 웨이하이와 칭다오를 잇는 카페리 항로를 운영 중인 위동항운이 2년 연속으로 중국 산둥성 정부와 홍보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위동항운 최장현 사장은 9일 중국 산둥성 지난시 산둥호텔에서 산둥성 여유국(여행국) 우충 국장과 2014년도 홍보합작 합의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한국에서 중국 오악 중 하나인 태산 ‘코리안루트’ 홍보와 다양한 홍보자료 구축 및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하는 산둥성 관광 설명회 개최 등의 홍보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카페리를 이용한 산둥성 여행의 만족도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양측은 지난해 처음으로 홍보협력에 합의한 바 있다.
중국 산둥성은 공자와 맹자 손자의 고향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역사적 배경을 갖고 있는 지역이다. 또 온천과 해양휴양지, 태산 노산과 같은 트레킹코스 등의 관광자원이 풍부한 중국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위동항운은 국내 최대 규모인 3만t급 카페리를 투입해 산둥성 웨이하이와 칭다오를 각각 주 3항차 운항하고 있다. 선상 불꽃놀이, 밴드공연, 마술쇼 등 다양한 고객서비스와 국제 규정을 철저히 엄수한 최고 수준의 안전운항으로 한중 카페리항로 1위 선사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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