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은 7월부터 자사의 7번째 미국 노선이자 144번째 국제노선인 도하-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 직항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카타르항공은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을 기점으로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을 259석 규모의 보잉 777기로 매일 1편씩, 주7회 왕복 운항한다.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은 휴스턴에 이은 카타르항공의 두 번째 미국 텍사스주 노선이다. 카타르항공은 도하-휴스턴 직항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다.
도하 발 항공편은 매일 오전 8시10분에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35분에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 발 항공편은 같은 날 저녁 8시에 출발해 다음날 저녁 6시 20분에 도하에 착륙하는 일정이다.
이번 댈러스•포트워스 신규노선과 기존에 운항해온 휴스턴 노선을 통해 카타르항공은 자사의 원월드 항공동맹 파트너 항공사와의 공동운항으로 오스틴, 샌 안토니오, 오클라호마 시티 등 미국 남서부 구간을 원활하게 연결해 줄 수 있게 됐다.
댈러스•포트워스는 카타르항공이 올해 신규 취항한 10번째 노선이며, 카타르항공은 이번 댈러스•포트워스 노선을 포함해 현재 뉴욕, 워싱턴DC, 시카고, 휴스턴, 필라델피아 그리고 마이애미로 미국 노선을 운항 중이다.
카타르항공은 지난 5월부터 자사의 새로운 최첨단 허브공항인 ‘하마드 국제공항(도하 신공항)’에서 운항을 시작했다. 이 신공항은 개항초기에는 연간 3천만 명의 승객과 36만개 이상의 항공편을 수용할 수 있고 공항이 최종 활성화되는 시기에는 연간 5천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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