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항공청(청장 황성연)과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최홍열)는 24일 ‘제10회 항공교통 안전·품질관리 세미나’를 항공교통관제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항공교통관제업무 선진화와 무사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항공산업에서 최상의 가치는 바로 안전이며,항공기 안전운항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항공교통관제서비스에 근간을 두고 있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항공안전, 품질관리와 관련해 다양한 주제들을 놓고 항공교통관제사들이 일선 현장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심도 있는 발표와 토의가 이뤄졌다. 환경 변화에 발맞춘 미래 항공시스템 전환 계획, 비행자료 분석프로그램 운영현황, 주변국가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하늘길을 위한 협업사례, 인천공항 내부 및 관제기관·항공사·조업사 등과의 협력의사결정 시스템(A-CDM) 구축 계획 등 이 소개돼 항공교통관제업무의 현주소와 미래를 짚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인천공항 내에 위치한 관제기관들 간 협업체계를 한층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지방항공청과 인천공항공사는 최신 정보 교류와 협력 강화의 장인 항공교통 안전·품질관리 세미나를 매년 개최해 사전예방에 중점을 둔 안전관리기법과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갖춤으로써 보다 고품질의 항공교통관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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