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이 동북아 생산∙물류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서고 있다.
새만금 개발청은 19일자로 새만금 산업단지 제1·2공구를 종합 보세구역으로 지정·공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종합 보세구역은 관세 등의 납부 없이 수입 물품의 장치ㆍ보관ㆍ제조ㆍ가공 등을 동일 장소에서 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구역이다.
새만금산업단지 1, 2공구는 면적 444만192.4㎡로 현재 OCI, OCISE, 도레이 등 굴지의 국내외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며, 작년 11월에는 세계적 첨단 화학기업인 솔베이社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산업단지의 종합보세구역 지정으로 국내외 수출입기업 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며, 새만금이 동북아 생산∙물류 거점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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