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13 13:23

인천-톈진 카페리 韓사업자 씨레인보우 결정

항로 재개 초읽기

 씨레인보우인터내셔널 CEO 강동철(왼쪽 세 번째), 외경그룹 총경리 즈지에(오른쪽 네 번째), 대아해양 강신태 부장
(오른쪽 두 번째)은 지난 11일 중국 톈진 외경그룹에서 주식양도합의서를 체결했다.
 

지난해 4월 경영권을 둘러싼 한국과 중국 양측 주주들의 대립으로 휴항에 들어간 진천국제객화항운의 <톈런>(天仁)호가 복항을 앞두고 있다.

기존 한국사업자였던 대아해양과 새로운 한국 사업자인 씨레인보우인터내셔널, 중국 사업자인 톈진국제경제기술합작그룹공사(이하 외경그룹)는 지난 11일 중국 톈진에서 진천국제객화항운 주식양도합의서 계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씨레인보우인터내셔널과 외경(外經) 그룹은 대아해양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50%를 각각 40%와 10%의 비율로 인수한다.

이로써 인천-톈진간 카페리 운항법인 진천국제객화항운의 지분 구조는 중국 외경그룹 60%, 한국 씨레인보우인터내셔널 40%로 변경된다.

진천페리 측은 외경 그룹의 다년간 항로 운항 경험과 마케팅 능력에 한국 씨레인보우인터내셔널의 신뢰 경영과 추진력이 더해질 경우 향후 한중간 카페리 항로에서주도적 역할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외경그룹과 씨레인보우인터내셔널은 진천페리 직원에 대한 고용승계와 항로 재개 신고 절차 등을 마무리 짓고 서비스 정상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항로는 당초 한중 양국 파트너들의 경영권 분쟁을 매듭짓고 4월께 취항할 예정이었으나 중국측에서 한국측 투자자 교체를 원하면서 취항일이 계속 미뤄졌다.

씨레인보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현재 <톈런>호는 홍콩에서 수리를 위해 정박 중이며 빠르면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항로 재개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씨레인보우인터내셔널(C-Rainbow International)은 2004년 인천과 부산에서 설립된 종합물류기업이다. 코리아(Corea)와 중국(China) 사이에 무지개를 건설하자는 독특한 슬로건을 가진 씨레인보우인터내셔널의 기업 비전은 21세기 미래형 차이나타운 건설에 있다.

씨레인보우인터내셔널은 한국과 중국의 사회, 경제 및 문화 교류에 기여하기 위해 인천 소재 대학의 중국유학생들과 함께 인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1 년에 2회씩 정기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 한중 민간 교류의 뿌리를 만들어 가는 한국해양대학교와 중국톈진대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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