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6월11일부터 27일까지 해양생태통합정보시스템인 ‘바다생태정보나라(www.ecosea.go.kr)’에서 우리 바다의 국가대표 보호대상해양생물 캐릭터 4종에 대한 이름 공모전을 개최한다.
해양수산부와 공단은 지난 5월 동해의 물개, 서해의 점박이물범, 남해의 바다거북, 제주해역의 남방큰돌고래를 국가대표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선정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포스터를 제작, 전국의 유치원과 초등학교, 아쿠아리움 등에 배포했다.
보호대상해양생물에 대한 관심과 보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캐릭터 이름 공모전은 7월4일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캐릭터별 최고상 1명(총 4명)에게 모바일 외식 상품권이, 공모전 참여자 100명에게는 5천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주어진다.
우리나라는 국내 바다에 서식하거나 먹이활동 등을 위해 회유하는 해양생물 중 환경변화로 서식환경이 변해 개체수가 현저히 줄고 학술적·경제적 가치가 높은 52종을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물개는 독도에 증식·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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