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본공수(ANA)가 오는 2016년까지 화물 부문 흑자 전환을 목표로 내세웠다.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ANA는 화물기를 활용한 항공 화물 운송 사업에 대해 2016년도까지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한다.
2015년도에 화물기 11대를 도입하며 핵심 사업인 ‘오키나와 화물 허브’의 수량을 확대한다. 동시에 제휴 중인 야마토 운수의 오키나와 파트 센터 사업 확대로 고가 화물을 늘림으로써 흑자 전환을 꾀한다.
지난달 30일, 도쿄에서 열린 야마토 운수와의 공동 기자 회견에서, ANA 상무 이사 집행 임원 겸 화물 사업 실장인 오카다 아키라는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
ANA는 화물기 사업의 적자에 대해 상세한 내용을 공표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오카다 상무이사는 "2016년도까지 흑자 전환을 꾀한다"고 밝히면서 2015년도에 계획하는 11호기 도입은 이를 위한 방안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또한 “11호기의 도입 시기는 2015년 내이며 구체적 시기는 미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취항지는 나리타, 칸사이에서 낮 비행 편이 취항하는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베트남의 하노이와 호치민, 중국 내륙을 예로 들었으나 수요 동향을 보면서 결정할 것이라 밝혔다.
오카다 상무이사는 "현재 고가 화물은 2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30%를 목표로 하고 있다" 라고 말하며, 화물 단가 인상의 필요성도 지적했다. 야마토 운수가 운용하고 있는 파트 센터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화물의 취급 확대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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