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5-13 11:41

인천 신항 항로증심 준설사업, ‘청신호’

타당성재조사 결과, 편익비율 높아 경제성 확보

인천 신항 항로증심 준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국회 박상은 의원은 인천 신항 항로증심 준설사업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타당성재조사 결과, 비용편익비율(B/C)이 1.15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차 보고회 때의 B/C 0.9보다 높아진 수치로, 상당한 경제성이 확보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경제성이 높아진 것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 11공구 매립을 위해 항로 일부 구간에 대한 준설을 진행 중이고, 수백억원에 달하는 비용절감으로 예상 사업비가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조만간 설계를 시작으로 항로증심 준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지난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올해 예산에 설계비 등 50억원을 확보해 둔 상태다.

인천 신항 항로증심 준설사업은 현재 수심 14m인 항로를 16m로 증심하는 사업으로 2018 년까지 총 2294억원을 투입, 2500만㎥에 달하는 물량을 준설하게 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4천TEU급 이하 컨테이너선의 운항만 가능한 인천 신항에 8천TEU급 컨테이너선의 상시운항이 가능해져, 인천 신항을 조기에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은 의원은 “인천 신항이 환황해권 중심항만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날로 대형화되고 있는 선박의 추세에 따라 8천TEU급 선박이 상시 운항할 수 있도록 증심하는 것이 절대적인 과제”라면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타당성재조사로 경제성이 확보된 인천 신항 증심사업은 이후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발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계층화분석(AHP)에 들어간다. 비용편익(B/C)과 계층화분석(AHP)이 각각 1.0과 0.5를 넘으면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계층화분석 결과는 대략 1~2주 정도 소요되며, 5월 중에 최종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 인천=김인배 통신원 ivykim@shinhan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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