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항공(JAL)과 노무라 종합 연구소(NRI)가 지난 1일부터 미국 호놀룰루 공항에서 고글형의 웨어러블 기기 ‘구글 글래스’를 활용해 항공기 정비와 화물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는 실험을 시작했다. 이번 실험으로 효율적이고 확실하게 실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몇 년 후 실용화 시키는 걸 목표로 잡았다.
실험 기간은 1~2개월 예정이다. 구글 글래스 이외의 웨어러블 기기의 활용도 검토한다.
화물 업무에서는 컨테이너를 기내 짐칸에 고정시키기 위해 록을 거는 작업에 쓰인다. 구글 글래스를 통해 현장에서 사용하는 체크 리스트를 데이터로 송신한다. 작업 완료 시에는 사진을 본사에 보낸다. 현장과 본사 쌍방에서 더블 체크가 가능하다.
정비 업무에서는 구글 글래스로 촬영한 오류 부분의 데이터를 지원 센터에 송신해 문제점의 조기 파악과 현장에 대한 정확한 조언이 가능하게 된다.
현장 스태프가 서면 및 송수신기를 손에 둘 필요가 없어 핸즈 프리 환경을 제공되므로 작업 효율의 향상 및 부담 경감도 기대할 수 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5월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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