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CO컨테이너 라인즈(COSCON), 차이나 쉬핑(CSCL), 시노 트랜스 컨테이너 라인즈의 중국 국영 3사가 중국 항로에서 이달부터 협조 체제를 구축한다. 과잉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중일 항로의 이익 극대화와 서비스 범위의 확대가 목적이다.
COSCON그룹의 상해범아항운, CSCL그룹의 상해포해항운, 시노 트랜스 컨테이너 라인즈는 현지시각 6일 중일 항로의 제휴•협조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서비스 범위는 상해, 칭다오, 다롄 등의 화동, 화북의 주요 항과 일본의 칸토, 칸사이 등 이다. 3사 모두 선박을 투입하고 스페이스를 공유한다.
최근 중일 항로는 중국 경제 성장률 저하 및 센카쿠 국유화 문제 등에 따라 화물량이 한계점에 도달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운임 수준도 저하되고 있다. 또 중국 민간 선사의 대두로 경쟁이 더 치열해 졌다.
이번 구축으로 상해범아항운은 상해 항로에서 관동 주 6편, 칸사이•나고야에 주 4편, 큐슈 주 1편, 발해만 루트에서는 새롭게 위해에 기항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발해만, 산둥, 상해와 모지•하카타의 서비스도 시작한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5월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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