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복합물류기업 판알피나가 올 1분기 실적 호조를 보였다.
올 1분기 판알피나의 영업이익(EBIT)은 2만4500CHF로 지난해 1분기 1만8500CHF보다 32% 증가했다. 이는 레버리징 강화와 생산성의 향상이 긍정적 영향을 줬기 때문으로 보인다.
매출액은 159만6500CHF로 지난해 1분기 160만1500CHF보다 다소 감소했다.
이자세금감가상각적이익(EBITDA)는 3만9100CHF로 전년 동기 3만200CHF보다 22% 증가했다.
1분기 판알피나의 항공 화물 처리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 성장했다. 톤당 이익은 지난해 763CHF보다 1% 성장한 745CHF를 기록했다. 그 결과 항공 부문의 영업이익은 2600만CHF로 1분기 2220CHF보다 성장했다.
해상 수송량은 전년비 6% 증가했다. TEU당 이익은 333CHF로 전년도보다 1% 감소했다. 해운 부문의 영업이익은 390만CHF로 지난해보단 다소 감소했다.
물류 부문의 영업 손실은 540만CHF로 지난해 860만CHF의 영업 손실에서 향상됐다.
판알피나의 최고 경영자(CEO) 피터 울버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1분기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판알피나는 올해 항공 수송량은 2~3%, 해상 수송은 4~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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