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30 18:29

日 정보처리센터, 무선박운송인 시스템 제공

정보 불일치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여

일본 관세국 수출입항만 정보처리센터(NACCS센터)는 선사들과 NVOCC(무선박운송인)의 정보공유를 지원하는 시스템 제공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JP24에서 해외 NVOCC는 선사로부터 제공된 마스터 BL번호, 선박정보를 바탕으로 하우스 BL의 화물 정보를 작성, SP(프로바이더)를 통해 AHR(출항 전 보고)을 하고 있다.

다만 이러한 NVOCC는 NACCS센터와 계약한 이용자가 아니기 때문에 선박 회사 AMR(출항 전 보고)의 실시상황 및 마스터 BL번호, 선박정보 등에 관한 불일치 여부에 대해 NACCS상에서 확인할 방법이 없다.

선박 출항 후에 NACCS의 연결 처리에서 정보의 불일치가 판명되었을 경우에도 그 사실이 통보되는 것은 선사뿐이며, NVOCC에 대해서는 시스템 이외에서 다시 보고를 요청하는 등 조정이 필요하다.

SP는 IML업무를 사용함으로써 NVOCC가 AHR에서 입력한 정보와 선박 회사 등록 현황을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선박 출항 후의 연결결과를 기다릴 필요 없이 보고기한 내의 대응이 가능해져 정보의 불일치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IML업무의 이용에는 SP와의 계약 변경과 접속 시험이 필요하지만, 모두 단기간에 대응이 가능하다.

NACCS센터에 따르면 몇몇 SP로부터 시스템상 선사들과 NVOCC의 정보 불일치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가 없는지에 대한 요청이 있어 기존의 툴에서 가능한 방법을 검토한 결과, IML업무의 활용이 유효하다고 판단됐다.

NACCS센터 관계자는 “몇몇 SP는 빨리 이용하고 싶다는 의사 표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4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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