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스코홀딩스가 컨테이너선을 포함한 소유 선박 16척을 매선했다.
처분한 선박은 컨테이너선 12척과 벌크선 4척으로, 16척의 총 중량 톤은 80만 3087톤, 가격은 4억 6650만위안이다.
코스코가 처분한 선박은 산하의 컨테이너 라인즈(COSCON)와 코스코 벌크 쉬핑의 선박이다. 이 중 컨테이너선의 선형은 파나막스형(4215TEU형) 및 서브•파나막스형(2716TEU형), 피더선(725TEU형)등으로 대부분 선령 20년 이상의 노령선이다. 연비 효율이 좋지 않은 노령선을 대량으로 처분함으로써, 운항 선대의 교체를 꾀한다.
코스코의 2013년 12월 영업이익은 2억 3500만위안으로 3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흑자화의 원동력은 물류 사업 부문(코스코 로지스틱스) 매각 등 자산 처분에 따른 것으로 컨테이너선과 드라이 벌크선 등 주요 사업 부문은 적자가 계속되고 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4월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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