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유럽 항로를 취항하는 정기선사들이 5월 이후부터 아시아발 북유럽향(유럽 서향 항로)의 컨테이너 운임을 인상한다.
북유럽은 지난 달까지 운임인상(GRI)돼 3월 말 중국발 북유럽향 스폿 운임이 20피트 컨테이너당 1200달러 이상까지 상승했고 정기선사들은 5월 재인상에 나선다.
머스크 라인은 5월1일 아시아발 유럽향 GRI를 공표했다. 인상액은 20피트 컨테이너당 550달러다. 하파그로이드는 5월8일자로 인상액은 525달러, MOL은 5월10일자로 500달러다. 그 외 선사도 5월 이후 GRI를 검토하고 있다.
상하이항운교역소(SSE)가 정리한 유럽항로의 4월11일자 운임 지표는 북유럽향이 20피트 컨테이너당 1156달러, 지중해향이 1263달러였다. 최근에는 전주 대비 감소를 기록해 다소 고전하고 있으나 3주 연속 1000달러 이상을 유지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일본해사신문 4.17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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