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KR)은 4월1일부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소말리아 등의 해적으로부터 선박과 선원의 안전 및 보안확보를 위해 사설해상보안요원(PCASP)을 탑승시키는 사설해상보안회사(PMSC)에 대한 해상보안경영시스템(ISO/PAS 28007)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ISO/PAS 28007은 사설해상보안회사의 해상에서의 효과적인 해적대응을 위한 조직의 보안능력과 해상보안요원의 전문성 등에 대한 적합성을 평가하기 위해 국제해사기구(IMO)의 요청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개발했다.
한국선급 조순호 인증원장은 “국제표준에 따른 사설해상보안회사의 ISO/PAS 28007 인증으로 선박에 대한 사설해상보안회사의 전문성 및 신뢰성 확보로 수준 높은 해상보안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향후 소말리아 등의 해적행위 고위험지역을 통항하는 우리나라 선박과 선원의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선급은 국내 유일의 보안인증업무에 대한 전문기관으로,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물류보안경영시스템(ISO 28000)”에 따른 인증기관과 해양수산부로부터 "국제항해 선박 및 항만시설의 보안에 관한 협약(ISPS Code)"따른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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