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3-25 18:35

자메이카, 중국과 손잡고 물류허브 구축

카리브해 인접 국가들에 물동향 영향

자메이카 정부가 물류허브 구축에 나선다.

최근 자메이카 정부가 물류허브 구축의 일환으로 중국 투자를 유치해 대규모 항만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카리브해 인접 국가들의 물동량 경쟁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25일 물류기술연구센터에 따르면 자메이카는 그간 물류산업 분야에서 후진국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하지만 미국 내 중국산 제품에 대한 안티덤핑 등에 따라 중국 제조기업들의 자메이카 직접 진출이 늘어나면서 정부 차원의 물류산업 육성이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자메이카 인접국인 쿠바, 도미니카 공화국 및 콜롬비아 등도 제조기업 유치를 위해 항만 시설 선진화 등 물류산업 육성을 적극 장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자메이카 정부가 항만 등 물류 기초 인프라 설비 구축에 대한 신속한 결정을 내리는 등 외국 기업들의 자메이카 지역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중국은 자국 경제 성장 모델을 내세워 자메이카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국은 파나마 운하와의 지리적 접근성을 이유로 자메이카 내 대규모 생산시설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또 중국 기업들도 자메이카 제조 품목에 대한 인접국 수출을 위해 추가적인 물류 인프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외신을 통해서 보더라도 자메이카 정부는 자국에서 열린 아이젠하워펠로우십에 중국 투자자를 초청해 연사로 내세울 만큼 중국기업에 대한 구애 활동도 본격화하고 있다.

이 시상식에 초청된 중국인 항만 투자가인 솔로몬 치 역시 물류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메이카 정부의 신속한 의사결정과 투자 편의성 제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그는 자메이카는 장기적인 물류산업 육성 정책을 통해 단계별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중국식 물류허브 구축이 여타 경쟁기업들의 반발을 살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다. 개발 및 공사뿐 아니라 터미널 운영기업 역시 중국 업체가 독식해 서비스의 다양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자메이카의 물류산업 잠재력을 낮게 평가하는 기업도 다수 있어 향후 실제 성과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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